현재 제주바다는 무심코 버린 넘쳐나는 바다쓰레기들로 인해 해양생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해양환경질서가 파괴되고 있다. 바다오염이 심해질수록 해양생물에게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준다.

특히 제주도는 옛부터 바다를 터전으로 생계수단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서 바다환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대한민국특수임무 유공자회 제주도지부(제주지부장 김영진)회원 및 재난구조단 50여명은 지난 15일(금) 장대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덕면 대평포구 바닷속 수중쓰레기와 포구 주변에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해양환경 보존에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포구 근처가 안덕계곡이 위치해 있고 병풍바위가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해양 환경이 매우 중요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해양환경을 보호하여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더욱 일깨우는 계기도 됐고 지역주민은 물론 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에도 많은 이미지를 개선했다.

김영진 제주지부장은 "이번 활동이 폭우로 인하여 계획보다 빨리 접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피력했으며 "악천후 속에서도 아무 불평 불만 없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주신 회원님들과 재난구조단 요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제주도 전 항포구 및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해 청정제주바다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