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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국가 위해 헌신하였는데" ---보훈수당 자치단체마다 제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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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정인 작성일23-06-16 14:41 조회2,9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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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과 베트남전을 비롯해 전쟁터에 나간 유공자들이 사는 곳에 따라 수당을 다르게 받고 있습니다.
참전 유공자들은 나라를 위한 헌신이 차별 받아야겠냐며 바로 잡아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970년, 맹호부대 소속으로 1년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이현규 씨.
참전 유공자로 인정받아 정부에서 월 39만 원, 광주광역시에서 월 10만 원의 참전 명예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는 곳에 따라 수당이 다르다는 걸 알고는 참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현규/ 베트남전 참전유공자 : "국가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 그것이 가장 큰 긍지고 자부심이었는데, 그 자체가 허물어지는 것 같으니까..."]

국가보훈부가 공개한 지역별 참전 명예수당입니다.
광주광역시가 80살을 기준으로 이상인 경우 13만 원 미만인 경우 10만 원을, 전남 내에서도 강진군과 완도군이 10만 원인 데 반해 이웃한 신안군은 최대 23만 원을 줍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은 강원도 화천군으로 46만 원입니다.
제일 적은 자치단체의 4배가 넘습니다.
[박청영/강원도 화천군 주민복지과 : "특수한 상황, 접경지역이다 보니까 국가유공자에 대한 생각들이 다른 시군보다는 좀 남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같은 차이는 자치단체의 재정과 보훈 대상자의 수와 연관돼 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에 형평성을 고려해 전국 평균액 15만 8천 원 수준으로 맞춰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권고 사항일 뿐입니다.

국가 유공자 예우를 높인다며 보훈처가 보훈부로 격상됐지만, 여전히 지역별로 차이나는 보훈 예우.
국가에서 인정한 참전 유공자는 23만 명에 이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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