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 정율성공원,무엇이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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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정인 작성일23-09-11 16:24 조회3,1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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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 총부리겨눈 나팔수 기념할건가
대한민국 헌법배치 인물에 혈세 낭비 안돼”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기념공원’과 관련해 각계의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사업의 정당성, 적 합성과 관련한 문제점들이 속속 지적 되고 있다. 우선 정율성의 예술가로서의 행보 와 상관없이 1939년 중국 공산당에 가입한 이후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 인 ‘팔로군행진곡’을 작곡했으며 해 방 후 북한으로 들어가 조선인민군 구락부장을 지냈고 인민군 협주단을 창단해 단장으로 활동했다는 점이 문 제로 드러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정율성이 조선인 민군행진곡을 작곡하는 등 북한 정부 수립에 일조한데 이어 6·25전쟁이 발 발하자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에 귀화한 후 위문공연단을 조직해 중공 군의 일원으로 전선 위문 활동을 펼 친 것은 ‘이해할 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최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언 론을 통해 “정율성이 항일운동가로 알려져 있지만 항일운동의 구체적인 기록도 없으며, 독립유공자 서훈도 받지 못했다”며 “사실상 대한민국 헌 법 1조 1항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인 물에게 수십 억 원의 혈세를 쓰는 것 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광주시가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 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돈보다 더 중 요한 것은 국가의 정체성이라는 양보 할 수 없는 가치”라며 “또 다른 배경 이 없다면 이 사업은 바로 철회되어 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민식 장관은 “북한 정 부 수립에 기여하고 조선인민군 행진 가를 만들어 6·25전쟁 남침의 나팔을 불면서 조국의 산천과 부모형제의 가 슴에 총부리를 겨눈 공산군 응원대장 이었던 사람을 국민의 세금으로 기념 한다는 것은 5·18묘역에 잠들어 계신 민주주의 투사들을 욕보이는 일”이 라며 “광주시의 계획은 전면 철회돼 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나라사랑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