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특수임무전사자 합동위령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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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10-23 14:03 조회1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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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제19회 특수임무전사자 합동위령제 거행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7,726위의 넋 기려… 특수임무유공자 명예회복과 처우 개선 다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김용덕)는 10월 22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판교 충혼탑에서 제19회 특수임무전사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특수임무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오랜 세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가슴에 안고 살아온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회원과 유가족, 정부 및 군 관계자, 보훈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헌정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와 헌정의 시간을 이어갔다. 특히 무용극 「그림자의 이름-무명의 영혼을 위하여」는 국가의 명령에 따라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고도 이름과 공적을 드러내지 못했던 특수임무전사자들의 희생을 표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으며,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잊히지 않고 영원한 빛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덕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장을 비롯해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이경남 성남시 복지국장, 한상호 정보사령부 참모장, 제100여단장, 김길래 고엽제전우회장, 김장현 6·25참전유공자회 부회장, 이칠성 전몰군경유족회 부회장, 김장덕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경기지부장 등이 참석해 전사자들의 넋을 기렸다.
참석을 대신하여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장동혁 국민의 힘 당대표, 이종찬 광복회장, 유을상 상이군경회장, 이화종 월남전참전자회장, 박건용 전몰군경미망인회장, 윤남식 5.18공로자회장,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보상심의위원회, 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는 근조화를 보내 추모하는 마음을 전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추모사를 보내왔으며, 국정감사 기간 중 참석이 어려웠던 국회의원들도 추모전문과 근조기를 보내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 김용덕 회장 “특수임무전사자들의 진정한 명예회복 이뤄야”
김용덕 회장은 추도사에서 조국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고 오랜 세월 그리움과 아픔을 견뎌온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 회장은 국가의 명령에 따라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했음에도 그 실체와 공적을 드러내지 못했던 특수임무전사자들의 현실을 되새기며, 이제는 그 희생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명예회복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특수임무유공자 처우개선 3법 개정을 통한 차별 철폐와 수송·의료·교육·안장 지원 확대, 북파공작원들의 임무 수행 공적 인정과 합당한 보상, 밀봉교육 과정에서 발생한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 특수임무전사자 7,726위를 위한 추모공원 조성과 안장시설 확보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다대포 남파 무장공비 생포작전 참가자들의 공적 인정과 보상, 북파공작 임무 수행자들에 대한 공적 조사와 공개, 전시·평시 임무 수행에 따른 보상 및 참전수당 지급 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러한 과제들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특수임무유공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적을 바로 세우고 정당한 예우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 국가보훈부 장관 추모사 대독… 희생과 아픔을 함께 기억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대신해 추모사를 대독한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해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고 희생한 특수임무전사자들에게 추모의 뜻을 전했다.
특수임무전사자들은 조국의 안보를 위해 위험한 임무를 감당했지만, 임무의 특수성 때문에 자신의 이름과 공적을 세상에 드러내지 못한 채 살아야 했다. 생존한 대원들 역시 임무 수행 과정에서 겪은 아픔을 쉽게 털어놓지 못했고, 유가족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그 희생의 의미를 온전히 알리기 어려웠다.
이승우 청장은 이러한 특수임무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결코 잊혀서는 안 되며 그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 올바르게 기억되고 계승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특수임무전사자들의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밑거름이 됐음을 되새기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합당한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 국회의원들도 추모전문과 근조기로 추모 동참
국정감사 등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국회의원들도 추모전문과 근조기를 보내 특수임무전사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추모전문을 보내온 국회의원은 한기호 의원(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국민의힘),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다.
또한 송영길·진성준·이수진·김종민·강준현·박선원·김현정·김기표·김용만·김동아 의원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근조기를 보내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 희생은 기억하고, 명예회복은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제19회 특수임무전사자 합동위령제는 이름 없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그 명예를 온전히 회복해야 한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앞으로도 특수임무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널리 알리고, 생존 회원과 유가족들이 정당한 명예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추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특수임무유공자에 대한 차별 철폐와 처우 개선, 북파공작원들의 공적 인정과 피해 보상, 전사자 7,726위를 위한 추모공원 조성 및 안장시설 확보 등 주요 현안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용덕 회장은 이날 위령제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특수임무전사자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 명예를 바로 세우는 일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강조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이날 참석한 회원과 유가족, 정부 및 군 관계자, 보훈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특수임무전사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명예회복과 합당한 예우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